알상무 유튜브 정리
주식 유튜브를 보다 보면 한 편이 한 시간을 훌쩍 넘깁니다. 매번 다 보고 있을 수가 없어서, 듣고 나서 내가 이해한 만큼만 다시 적어두기로 했습니다. 여기 있는 글은 영상 그 자체가 아니라 영상을 보고 남긴 제 공부 노트입니다.
숫자와 발언은 제가 들은 대로 옮겼고, 해석과 그림은 제가 붙였습니다. 원본이 궁금하면 각 글에 걸어둔 영상 링크로 가시는 편이 훨씬 정확합니다. 투자 조언이 아니고, 저는 자격 있는 투자 자문가가 아닙니다.
- 모기 잡는 데 큰 모델을 부를 필요는 없었다2026-10-19
알상무 채널 막수다방 AI 편 두 개를 듣고 쓴 공부 노트. IT 혁명 세 번을 지나온 사람이 지금의 AI를 어떻게 보는지, 그리고 "모델에서 에이전트로"가 무슨 뜻인지. AI로 작은 봇을 만드는 입장에서 남은 것을 적었다.
- 땔감이 떨어지면 불은 작아진다2026-10-19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의 공부 노트. 코스피가 6,625에서 나흘 만에 6천 아래로 내려갔다. 사상 최고 실적이 나와도 오르지 않는 시장을 두고 화자는 "땔감이 없다"고 했고, 자기가 만든 전략표를 목요일 밤에 스스로 폐기했다.
- 장사가 잘되는 가게 앞에 줄이 없었다2026-10-11
10월 5일부터 8일까지의 공부 노트. 분기에 100조원을 번다는 회사의 주가가 한 주 내내 28만원 위에서 장을 마치지 못했다. 왜 못 오르냐는 질문에 돌아온 답은 실적이 아니라 "그래서 누가 사 주느냐"였다.
- 댐 아래 마을은 목이 마르다2026-10-10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의 공부 노트. 고용 지표가 나쁘게 나왔는데도 미국 금리는 올랐고, 그 이유를 묻다 보니 돈이 데이터센터라는 댐에 고여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리고 자기 말을 가둔 표에 모순이 있다는 지적에는 "모순이 없는 게 더 모순"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 장이 서려면 누군가 돈을 들고 와야 한다2026-10-09
9월 23일부터 27일까지의 공부 노트. 추석 연휴 특집으로 옛날 5일장 이야기가 나왔는데, 할머니들은 장을 보기 전에 먼저 쌀부터 팔았다고 합니다. 같은 주에 미국 10년물 금리는 2007년 이후 처음 보는 자리까지 올라갔고, 기업이 돈을 버는 것과 그 주식을 사는 사람에게 돈이 있는 것은 다른 이야기라는 말이 반복해서 나왔습니다.
- 송편 속을 정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2026-09-23
9월 19일부터 22일까지의 공부 노트. 추석 주간이라 송편 이야기로 시작했는데, 기업이 번 돈을 주주에게 얼마나 나눠줄지 결정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그 사람은 자기 말이 자꾸 왜곡되자 표를 하나 만들었다.
- 혼자 안 올리고 버티던 곳이 결국 올렸다2026-09-20
9월 16일 FOMC부터 19일까지의 공부 노트. 한 달 전만 해도 동결이 유력했는데 당일엔 인상이 92.9%가 돼 있었다. 그리고 금리를 올리면 지수가 얼마나 빠지는지, 영상에서 직접 세어본 숫자가 나왔다.
- 기울어진 금리 그래프에 미래가 적혀 있었다2026-09-05
9월 2일부터 4일까지 지표 추적자와 RTS, 포인트R을 묶은 공부 노트. 커브가 가파르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이번에 처음 알았다. 그건 예측이 아니라 이미 값에 적혀 있는 기대였다. 그리고 오후 2시에 코스피가 왜 빠졌는지도.
- 금리를 올렸는데 금리가 내렸다2026-09-01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지표 추적자와 RTS를 묶은 공부 노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린 날 시장금리는 오히려 내렸다. 그리고 환율은 일주일 내내 흘러내렸는데, 정작 "환율은 신경 쓰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
- 자사주와 배당은 같은 환원이 아니었다2026-08-21
지표 추적자 8월 20일과 RTS 8월 21일 편을 묶은 공부 노트. 한 주 사이에 두 회사가 주주환원을 발표했는데 시장 반응이 정반대였다. 왜 갈렸는지가 이번 주에 배운 것이다.
- 사흘 만에 두 번 뒤집혔다2026-08-19
지표 추적자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치를 묶은 공부 노트. 월요일에 "숏 칠 포인트가 없다"고 했고, 화요일은 "예측 틀렸어"로 시작했고, 수요일에는 5% 넘게 빠진 뒤 장이 끝나고 40조가 나왔다.
- 일어난 일은 일어난 거야, 그런데 그게 핑계는 아니었다2026-08-14
RTS 8월 14일 금요일 편 공부 노트. 코스피가 한 주에 11% 올랐다. 앞쪽은 시장 정리인데 뒤쪽 절반이 텐넷과 엔트로피 이야기였고, 거기서 나온 한 문장이 이번 주 내 상태에 정확히 꽂혔다.
- 추적하고 있는 건지, 같이 달리고 있는 건지2026-08-12
지표 추적자 8월 12일 수요일 편 공부 노트. 진행자가 첫 문장에서 자기 루틴의 부작용을 말했다. 그리고 상관관계를 AI로 찾아보려다 실패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게 오늘 제일 오래 남았다.
- 몰랐던 게 아니라, 알고 있으면서 무시하고 있었다2026-08-12
작전타임 8월 12일 편 공부 노트. 평소 장중에 안 하던 방송을 급하게 켰다. 어제 노트에 매일 같은 순서로 봐야 달라진 날이 보인다고 적었는데, 그 달라진 날이 하루 만에 왔다.
- 매일 같은 순서로 보면, 달라진 날이 보인다2026-08-11
지표 추적자 8월 11일 화요일 편 공부 노트. 28분짜리 짧은 편이었는데 제일 크게 남은 건 지표가 아니라 지표를 매일 보는 이유였다. 출퇴근길이 막히면 알아채듯이, 매일 같은 순서로 봐야 달라진 날이 눈에 띈다는 얘기.
- 다음 주를 예측하지 않고, 조건만 적어두었다2026-08-09
지표 추적자 8월 9일 일요일 편 공부 노트. 뒤에 다음 주초 전술이 붙었다. 예측 대신 레인지와 비상 브레이크를 미리 적어두는 방식인데, 내 매매 복기에서 없다고 결론 났던 게 정확히 이것이었다.
- 금이 오를 때도 내릴 때도, 붙는 이유는 같았다2026-08-06
지표 추적자 8월 6일 목요일 편 공부 노트. 외국인은 어제 사고 오늘 또 3.3조를 팔았다. 가격에 이유를 붙이는 일이 왜 대부분 사후 설명인지, 그리고 그 함정에 내가 이미 한 번 빠졌던 걸 다시 확인한 날이다.
- 올랐는데 사면 안 되는 날이었다2026-08-04
지표 추적자 8월 4일 화요일 편 공부 노트. 코스피가 1.6% 올랐는데 영상은 오늘 사는 건 좋지 않다고 했다. 외국인 매수와 지수 강도로 만드는 네 칸 조합표를 그려보고, 거기에 내 포지션을 대입해봤다.
- 하루 만에 반대로 갔다, 그리고 "사면 된다"가 사라졌다2026-08-03
지표 추적자 8월 3일 월요일 편 공부 노트. 금요일에 8조를 사던 외국인이 월요일에 3조를 팔았다. 커브 스티프닝과 엔캐리 청산이 무슨 말인지 그림으로 정리하고, 영상에서 제일 크게 바뀐 한 문장을 적어둔다.
- 한 시간짜리 주식 영상을 그림 다섯 장으로 줄여봤다2026-08-02
지표 추적자 영상을 보고 남긴 공부 노트. 이동평균선이 뭔지, 아래꼬리가 왜 중요한지, 약세 근거 네 개 중 세 개가 뒤집혔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를 그림으로 그려가며 정리했다.